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임미혜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Effects of Moral Sensitivit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on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in Nursing Students

 

Mi-Hye Lim

Department of Nursing, Joongbu University

 

 

요  약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알아보고,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시 소재 간호대학생 170명으로, 자료는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는 5점 만점에 3.54(±0.51)점이었으며 종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309, p=0.122). 도덕적 민감도는 7만점에 4.92점(±0.59)이었으며,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45(±0.39)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도덕적 민감성(r=.410, p<0.001)과 비판적 사고성향(r=.523, p<0.001)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에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 임을 확인하였고,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3.2%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을 위해서는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as well 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th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in nursing students. The study evaluated 170 nursing students in D Province from May 16-20, 2016. Data were analyzed using a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mean score of th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was 3.54 (±0.51), the moral sensitivity was 4.92 (±0.59) and th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was 3.45 (±0.39).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and moral sensitivity (r=0.410, p<0.001)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0.523, p<0.001). Th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th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were moral sensitivit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which explained 33.2% of the variance in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Based on these findings, programs and teaching methods that develop moral sensitivity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re necessary for college nursing students to promot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Keywords : Critical Thinking, Ethical Confidence, Moral Sensitivity, Nursing Ethics, Nursing Student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현대사회에서 질병양상 및 건강관리구조의 변화, 의료기술의 발견과 소비자의 권리의식 향상 등의 의료환경 변화는 간호의 질적 향상과 간호전문직에 대한 사회적 기대도 변화하면서[1], 간호현장에서의 간호사들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려가 강조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간호대상자의 상황에 따른 올바른 윤리적 결정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2]. 간호사들은 윤리적 가치에 따르는 의무를 수행하면서 윤리적 판단을 해야 할 때 어느 한편을 선택하기 어려워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경험하기도 하고[3], 윤리적 의사결정은 전문직의 주요 역할 중의 하나로 간주되어[2] 윤리적 의사결정과 함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요구받기도 한다. 이러한 대상자들에게 발생되는 윤리적인 문제들은 간호사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업무만족도가 저하되고 이직으로 연결이 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4,5]. 간호대학생들도 임상실습현장에서 환자의 권리와 존엄성 손상, 치료와 간호표준 불이행, 임종준비와 죽음, 의료전문직의 태도, 치료 불순응, 간호사들이 원칙대로 실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 등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와 갈등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고[6], 이러한 갈등은 간호학생들의 간호전문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간호학생들의 윤리적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윤리의식 함양이 중요하다하겠다. 윤리의식은 대학에서의 학습과 교육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상현장에서 유지, 강화되므로[7]간호사들도 임상현장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철학, 신념, 논리적 지식을 갖추고[4], 윤리적 의사결정 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나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자신감 있게 윤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감이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거나 어떤 일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 데 대하여 스스로 굳게 믿는 것으로[5],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윤리적 의사결정의 지표로[8],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고 의사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을 때 자신감이 생겨 자신이 간호대상자에게 영향력을 발휘하여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 간호전문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9]. 개인의 믿음과 자신감은 임상현장에서 개인의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주어진 목표 달성을 위해 행동과정을 결정하고[10], 특정상황에서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능력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긍정적 성취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등에 따라 개발되므로[11], 학부과정에서부터 간호대학생들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 또한 중요하다.

도덕적 민감도는 도덕적 갈등을 인식하고 환자의 취약한 상황을 상황적,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환자를 위한 결정의 윤리적 결과를 파악하는 능력으로[12],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어떤 상황에서 도덕적 문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호사들이 윤리적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지식과 확고한 가치관과[13], 높은 도덕적 민감성은 윤리적 문제들을 포함한 의사결정 상황에서 책임 있는 결정을 할 수 있어 윤리적 의사결정의 핵심요소로서[14], 간호대학생들 또한 대상자를 둘러싼 간호 상황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대상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에서부터 도덕적으로 민감하고 윤리적 소양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도록 강조하고 있다[15]

비판적 사고는 개인적 또는 전문적 업무에 있어서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 개인적인 성향으로[16]. 비판적 사고성향을 가진 간호사는 임상현장에서 자율성을 유지하며 환자의 상태에 대한 주의 깊고 정확한 평가나 판단을 내릴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여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어[17], 임상적 의사결정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다[18]. 비판적 사고 성향은 윤리적 의사결정의 주체자로서 간호사들이 윤리적 상황에서의 의사결정을 위해서 비판적 사고 향상이 중요하다 하겠다.

대학에서의 윤리교육은 다른 어느 시기보다 교육 효과가 있으며 대학시기에 확립하는 윤리의식과 가치관이 임상에서의 의사결정에 바탕이 되므로[19], 대학시기에 학부과정에서부터 간호학생의 윤리적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6]. 이에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과 도덕적 민감성 및 비판적 사고성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겠다. 현재까지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연구[20], 전문직관[21]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들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수준을 확인하고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파악한다.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5월 16일부터 2016년 5월 20일까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학과 재학생이었다. 이들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할 것에 동의한 대학생을 편의 모집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Cohen 공식에 따라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에서 중간정도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09 로 산출한 결과 표본 수는 157명이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180명이었으며, 수집된 자료 중 응답이 불완전한 10부를 제외한 170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수집 전에 연구자가 설문내용과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연구조사원에게 훈련을 시행하였고, 연구조사원이 연구대상자에게 연구목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참여를 허락한 학생들에게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목적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언제라도 자율성에 의해 연구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에 한하여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조사하였다.

 

2.3 연구도구

2.3.1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자신감이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거나 어떤 일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 데 대하여 스스로 굳게 믿는 것으로[5]. 본 연구에서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간호사가 윤리적 의사결정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의미하며[8],  Sulmasy 등[8]이 개발한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scale을 Laabs[22]이 수정, 보완하고 Kim [21]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까지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Laabs[22]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ɑ=.86, Kim [21]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ɑ=.86,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ɑ=.85이었다.


2.3.2 도덕적 민감성

도덕적 민감성은 우리가 특정 상황들을 도덕적으로 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이며, 타인의 요구와 필요를 읽어낼 수 있는것, 그리고 도덕적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이 행동할 수 있는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능력이다[12].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Lutzen 등[12]이 개발한 도덕적민감성 도구를(Moral sensitivity questionnaire)를 Han 등[23]이 수정 보완한 한국판 도덕적 민감성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환자 중심 간호 영역, 전문적 책임 영역, 갈등 영역, 도덕적 의미 영역, 선행영역의 다섯 하위 영역 27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대로 동의 안함’ 1점부터 ‘완전히 동의함’ 7점으로 측정하여 부정문항은 역산 처리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도덕적 민감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Lutzen 등[12] 개발 당시 Cronbachs ɑ=.78이었으며, Han 등[23]은 Cronbachs ɑ=.7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ɑ=.87이었다.


2.3.3 비판적 사고성향

비판적 사고성향은 비판적으로 사고하려는 동기, 바램, 태도를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Yoon[24]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27개 문항의 7개 하위영역(지적열정, 신중성, 자신감, 체계성, 지적공정성, 건전한 회의성, 객관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측정하여 부정문항은 역산처리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ɑ=.84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ɑ=.87이었다.


2.4 자료분석

본 연구의 조사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의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고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로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으며,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를 하였다.

Table 1.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70)

Variable

Categories

n

%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Gender

Male

32

18.8

3.56±0.49 

0.182

(0.856)

4.86±0.71 

-0.656

(0.513)

3.37±0.38 

-1.357

(0.177)

Female

138

81.2

3.54±0.52 

4.94±0.56 

3.49±0.39 

Academic grade

1sta

37

21.8

3.44±0.57 

0.727

(0.537)

4.81±0.61 

3.060

(0.030)

b>d

3.45±0.38

0.752

(0.534)

2ndb

44

25.9

3.60±0.57 

5.02±0.60 

3.48±0.43 

3rdc

48

28.2

3.52±0.44 

5.00±0.58 

3.46±0.35 

4thd

41

24.1

3.58±0.44 

4.66±0.42 

3.45±0.41 

Religion

Yes

72

42.4

3.65±0.55 

2.309

(0.122)

4.98±0.63 

1.049

(0.029)

3.53±0.44

2.355

(0.020)

No

98

57.6

3.46±0.47 

4.88±0.55 

3.39±0.35

Experience of ethic education

Yes

105

61.8

3.55±0.46 

0.341

(0.734)

4.89±0.57 

-0.810

(0.419)

3.45±0.40

1.106

(0.916)

No

65

38.2

3.52±0.59 

4.97±0.62 

3.44±0.38 

Experience of clinical practice

Yes

81

47.6

3.52±0.42 

-0.441

(0.660)

4.89±0.57 

-0.603

(0.547)

3.34±0.36 

-0.753

(0.452)

No

89

52.3

3.56±0.58 

4.95±0.60 

3.47±0.42 

Satisfaction with major

Dissatisfactiona

19

11.2

3.36±0.51 

2.034

(0.134)

4.66±0.85 

2.412

(0.093)

3.91±0.79 

8.836

(<001)

a<c

Moderateb

53

31.2

3.49±0.52 

4.91±0.51 

4.25±0.49 

Satisfactionc

98

57.6

3.60±0.51 

4.98±0.55 

4.50±0.61 

Post-hoc comparison=Scheffé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 중 여학생이 81.2%, 남학생 18.8%로 대부분이 여학생이었으며, 학년은 1학년 21.8%, 2학년 25.9%, 3학년 28.2%, 4학년 24.1%이었으며, 종교는 있는 학생이 다 42.4%, 없는 학생이 57.6% 이었다. 윤리교육 경험 여부는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이 61.8%, 경험이 없는 학생이 38.2%이었다. 임상실습 경험은 있는 학생이 47.6%, 없는 학생이 52.3%이었으며,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57.6%, 보통 31.2%, 불만족 11.2%이었다[Table 1].


3.2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

대상자의 도덕적 민감성은 7점 만점에 평균 4.92(±0.59)점 이었으며, 하위영역으로 환자 중심간호 영역이 5.1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갈등 5.0점, 전문적 책임 4.95점, 선행 4.80점, 도덕적 의미 4.74점 순으로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평균 3.45(±0.39)점이었으며, 하위영역 중 지적공정성이 3.89점으로 가장 높았고, 객관성 3.80점, 건전한 회의성 3.66점, 자신감 3.59점, 지적열정 3.47점, 체계성 3.32점, 신중성이 3.18점 순으로 나타났다.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5만점에 평균 3.54(±0.51)이었다[Table 2].


Table 2. Degree of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N=170)

Variable

Mean±SD

Min

Max

Moral Sensitivity

4.92±0.59 

3.59 

6.56 

Patient centered nursing

5.12±0.85 

3.20 

7.00 

Professional responsibility

4.95±0.79 

3.29 

7.00 

Conflict 

5.00±0.78 

3.40 

7.00 

Moral meaning

4.74±0.57 

3.50 

6.33 

Beneficence 

4.80±0.71 

3.25 

7.00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3.45±0.39 

2.26 

4.70 

Intellectual eagerness

3.47±0.57 

2.00

5.00

Prudence 

3.18±0.60 

1.75

5.00

Self-confidence 

3.59±0.51 

2.50

5.00

Systematicity 

3.32±0.70 

1.00

5.00

Intellectual fairness

3.89±0.48 

2.25

5.00

Healthy skepticism

3.66±0.54 

2.25

5.00

Objectivity 

3.80±0.53 

2.33

5.00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3.54±0.51 

2.33 

5.00 


3.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차이는 다음과 같다[Table 1]. 

도덕적 민감성은 2학년이 4학년에 비해 높았다(F=3.060, p=0.030). 비판적 사고성향은 종교가 있는 학생이 종교가 없는 학생에 비해 높았으며(t=2.355, p=0.020), 전공만족도가 만족인 학생이 불만족인 학생에 비해 높았다(F=8.836 p<0.001).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종교가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에 비해 높았다(t=2.309, p=0.122).


3.4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 및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간의 상관관계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도덕적 민감성(r=.410), 비판적 사고성향(r=.523)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에 있었다. 도덕적 민감성은 비판적 사고성향(r=.378)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s of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N=170)

Variable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Moral Sensitivity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p)

r(p)

r(p)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1

 

 

Moral Sensitivity

.410

(<.00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523

(<.001)

.378

(<.001)

1


3.5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영향요인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을 종속변수로 하고,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과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종교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증한 결과 모형의 잔차정규성은 Dubin-Watson 통계량이 1.69로 자기상관이 없었으며, 잔차의 등분산성과 정규 분포성 가정을 만족하였다. 독립변수들 사이의 다중공선성 검정에서도 공차한계가 .835-.968로 0.1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지수는 1.033- 1.197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변수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분산분석결과 회귀모형도 적합하였다(F=27.563, p<.000)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덕적 민감성(β=0.246, p<.000), 비판적 사고성향이었으며(β=0415, p<.000) 이었으며, 이들변수의 설명력은 33.2%이었다[Table 4].


Table 4. Factors Influencing Perceived Ethical Confidence

                  (N=170)

Factor

B

S.E.

β

t

p

Moral Sensitivity

.216

.060 

.246

3.597

<.000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541 

.090

.415

3.597

<.000

Religion

-.084

.067 

-.081

-1.261

.209

 

Adj.R2=33.2 F= 27.563 (p<.001)



4. 논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파악하고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과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서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도덕적 민감성은 평균 4.92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25]    연구에서 4.98, 간호대학생 대상의Kim[26]연구에서 5.09(7점 환산)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과 Ahn[27]의 5.13점 보다 낮았다. Kim[26]의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는 2학년에서 4학년 학생들이었으나 본 연구대상자들은 1학년부터 4학년으로, 학년에 따라 도덕적 민감성이 차이를 보였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반영하면[25], 연구대상자의 특성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도덕적 민감도는 대상자 중심의 도덕적 판단에 대해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달되는 것으로[26] 교과과정 내에 있는 간호학생들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도덕적 상황을 경험할 기회가 간호사에 비해 적어 간호사보다 도덕적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사료된다. 도덕적 민감도의 하부영역에서는 환자중심간호 영역의 도덕적 민감도가 5.1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덕적 의미 영역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간호대학생과[25,28]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과 Ahn[27]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반면에 Kim[26]의 연구에서는 간호사들은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윤리적 상황을 몸소 경험하면서 다양한 갈등 상황에 노출되어 갈등영역에 대한 도덕적 민감도가 가장 높고 환자중심 간호 영역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여 Kim과 Ahn[27]의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도덕적 민감도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것으로, 윤리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교육을 받지 않은 간호사에 비해 도덕적 민감도가 높고[27], 간호윤리교육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도덕적 민감도와 도덕적 의미가 증가하였으므로[2,29], 간호학생들이 도덕적 민감도가 높은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부에서부터 간호학생들과 간호사 모두에게 낮은 결과를 보인 도덕적 의미에 대한 도덕적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윤리교육 전략이 필요하며, 선행연구에서 다른 결과를 보인 간호사의 환자중심간호 영역의 도덕적 민감도에 대하여 반복 연구를 통한 확인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학년이 4학년에 비해 도덕적 민감도가 높았으나 선행연구[25,26]에서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임종간호나 정신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일반병동 간호사들보다 치료적 목적으로 환자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간호를 수행하거나 도덕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을 경험할 기회가 많은 경우에 일반병원 간호사들보다 도덕적 민감도가 낮은 결과를 보인 것을[30]반영하여, 2학년에 비해 4학년이 상대적으로 간호대상자들을 접할 기회가 많고 윤리적 갈등 상황에 접할 기회와 윤리적 상황에 노출된 경험이 많아 도덕적 민감도가 낮았을 것으로 사료되나, 윤리적 갈등 상황과 임상실습 경험에 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학년 간 도덕적 민감도 수준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점수는 3.45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의 Kim[25]의 3.48점, 간호대학생 대상의 Lee 등[31]의 3.53 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하부영역에서는 지적공정성이 가장 높고 체계성, 신중성이 낮은 결과를 보였는데, 간호대학생 대상의 Lee 등[31]과 간호대학생 대상의 Chaung[32]의 연구에서도 지적공정성이 높고 신중성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지적공정성은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주장하지 않고 진실하고 정직한 과정을 통해 진실을 추구하려는 태도로[24], 문제중심 학습이나 토론식 교육을 통해 자기주장과 입장만 고집하기 보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면 근거나 사실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기꺼이 받아들이는 능력이 향상되며[33] 최근의 간호교육이 근거중심을 강조하여 타당한 근거를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려는 토론식이나 문제중심 학습이 확대된 결과로 간호대학생들의 지적공정성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간호교육에서 주입식 강의가 많고 간호사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암기 위주의 학습이 진행되어 학생 스스로 조직적이고 탐구하고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여 결론을 탐색해가는 습관을 갖지 못하여[31,33], 타당하고 충분한 근거가 확보될 때까지 판단을 보류하고 끈기 있게 정확한 결과를 추구하는 자세인 신중성과 체계성이 낮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에 간호는 임상현장에서 대상자를 직접 접하면서, 그 속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을 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려고 하여 신중성이 높은 결과를 보이는데, 비판적 사고 성향의 신중성은 간호사들의 임상수행능력에도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34]학부과정에서부터 간호대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성향의 신중성 강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간호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증진을 위해 임상사례 및 그룹 활동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비판적 사고성향의 지적공정성은 증가하였으나 신중성은 증가하지 않은 결과도 보여[35],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향상을 위해서는 신중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임상현장을 반영한 교수법,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가 만족인 학생이 불만족인 학생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Ha 등[36]의 연구에서도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아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종교가 있는 학생이 종교가 없는 학생에 비해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았는데 Kim[25], Chang과 Kwag [37]의 연구에서는 종교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의 차이가 없어 종교에 대한 비판적 사고성향 차이에 대한 반복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3.54점으로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살펴보면, Jung[20]의 3.31점, Kim[21]의 3.40점으로 간호대학생이 간호사보다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이 높았다. 간호사는 임상현장에서 인간의 생명과 권리존중, 삶과 죽음이 관련된 문제에 대한 윤리적 의사결정시 윤리적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여 윤리적 의사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는 하나[21], 조직 분위기, 환자 및 보호자, 간호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윤리적 판단과 의사결정이 달라져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고[3], 여러 가지 여건에 의해 도덕적 판단을 내리지 못해 갈등을 느끼고 도덕적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없거나 스스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게 되어 심한 고통을 느껴[4],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호사들의 자신감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되며, 자신감은 특정상황에서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능력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긍정적 성취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등에 따라 개발되므로[11], 임상실무에서 간호사들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에서부터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상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종교가 있는 학생이 종교가 없는 학생에 비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이 높았는데, Kim[21]의 연구에서는 종교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어 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도덕적 민감성, 비판적 사고성향으로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대한 설명력은 33.0%이었으며,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비판적 사고성향의 설명력이 높은 변수로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는 간호사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비판적 성향이 높을수록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그중에서도 체계성과 신중성이 높을수록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고[38], 특히 비판적 사고성향 중 신중성은 간호실무수행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간호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수법과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성향을 향상시키고 신중하게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태도를 길러줌으로서 임상현장에서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결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를 파악하고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시 소재 간호대학생 170명으로, 자료수집은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는 5점 만점에 3.54점이었으며, 종교가 있는 학생이 종교가 없는 학생에 비해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정도가 높았다. 도덕적 민감도는 7만점에 4.92점으로 환자중심 간호 영역의 도덕적 민감도가 가장 높았고 도덕적 의미 영역이 가장 낮았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5점 만점에 3.45점으로 지적공정성 영역이 가장 높았고 신중성 영역이 가장 낮았다.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도덕적 민감성과 비판적 사고성향과 순 상관관계를 가지며, 도덕적 민감성은 비판적 사고성향과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비판적 사고성향이 가장 설명력이 큰 요인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 향상을 위해서는 도덕적 의미에 대한 도덕적 민감성 향상과 비판적 사고성향의 신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 개 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연구대상자 확대를 통한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학년 별 특성을 반영한 확대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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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미 혜(Mi-Hye Lim)                   [정회원]

•2001년 8월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업보건학과 (보건학석사)

•2010년 2월 : 연세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간호학박사)

•2010년 3월 ~ 2015년 1월 :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2015년 2월 ~ 현재 :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관심분야>

간호교육, 건강증진, 아동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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