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대학생의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송현영1, 신소홍2*

1구미대학교 간호학과, 2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s of the Nursing Students

 

 Hyun-Young Song1, So-Hong Shin2*

1Department of Nursing, Gumi University

2Department of Nursing, Kyoungbuk science University

 

 

요  약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대구·경북지역 간호 대학생 3,4학년 223명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편의표집 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감성지능,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은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실시하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구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주요변인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은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성별(β=-.155), 취업률 동기(β=-.145), 감성 활용(β=.236), 감성조절(β=.197), 타인감성이해(β=.157)가 유의미하였다.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학년(β=.273), 취업률 동기(β=-.145), 주위의 권유동기(β=-.138), 감성조절(β=.223)이 유의미하였다. 따라서 간호학과 선택 시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나 가정에서 간호사의 역할이나 임무 등에 대하여 충분하게 조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사과정에서 정서적 교육 등의 비중을 높이면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research is a descriptive study intended to identify the factors involved in the influence of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nursing students on their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s. The correlations among the major variables were analyzed by calculating th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ir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positive relationships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decision making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The factors influencing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were gender (β=-.155), motivation to find employment (β=-.145), use of emotions (β=.236), emotional control (β=.197), and understanding of others' emotions (β=.157). In addition, the factors affecting the subjects' career decision level were the year level (β=.273), motivation to find employment (β=-.145), motivation to obtain others' recommendation (β=-.138), and emotional control (β=.223). Hence, sufficient endorsement from school or home is required with regard to the roles and duties of a nurse, in order to motivate future students to select the nursing degree. Furthermore, it is suggested that emotional intelligence may be improved when the degree program provides a higher proportion of emotional education.

  

Keywords : Career, Decision Level,  Decision-making self-efficacy,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student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현대사회는 의료정보 대중화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요구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다[1]. 여기에 의료기술 향상, 노인인구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그리고 생명연장과 같은 사회적 변화로 양질의 간호가 요구되고 있는데 간호 대학생들의 졸업 후 직종선택의 기회증가로 진로가 매우 다양해졌다.

간호 대학생은 졸업 후 높은 취업률로 인해 진로탐색 활동이 부족하고 진로결정에 대한 깊이 있는 평가가 미흡한 상태에서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2]. 그러므로 진로결정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진로에 대한 충분한 탐색 없이 간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면 간호사가 된 후에도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3]. 이러한 결과는 간호사 이직의도가 직무스트레스, 소진 및 간호조직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서도 나타난다[4]. 따라서 간호 대학생 진로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진로선택과 진로관련 행동에 핵심요인으로 인지와 더불어 감성지능이 중요하다[5]. 감성지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성향 중 긍정적 감정 성향이며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이해하고 감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6]. 즉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줄 아는 능력 및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 그러한 정서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인 것이다[7]. 여러 연구에서 감성지능을 진로발달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등장하였다[7,8].

진로의 성공적인 수행과 관련하여 자기효능감에 진로의 개념을 적용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다[9].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진로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성취할 수 있는 진로결정능력에 대한 신념 혹은 유능감으로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에 있어서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하며, 효능감이 낮을수록 보다 의존적으로 결정한다고 하였다[10].  그리고 진로선택과 진로결정과정에 중요한 요소로 진로결정수준을 들 수 있다. 진로결정수준은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선택과 관련한 진로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행수준과 진로에 대한 확고한 정도를 말한다[11]. 감성요인과 진로의사결정, 직업 탐색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는데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진로의사 결정도 높았고, 직업 탐색도 효율적으로 한다고 하였다[12].

지금까지를 볼 때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은 진로결정 효능감이나 진로결정수준의 예측요인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진로에 대한 준비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즉 간호사로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직업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로를 결정함으로써 개인의 삶뿐만 아닌 국민의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게 되므로 간호대학생의 성공적인 진로행동과 관련된 영향요인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감성지능이 영향요인인가를 규명하는 선행연구는 전혀 보고되지 않아 본 연구가 필요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진로준비행동의 핵심요인인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간호 인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서 진로결정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를 파악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성을 파악한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

최근DRG(Diagnosis Related Group)가 도입되면서 우수한 간호인력의 확보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논의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 후 간호인력의 수급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수준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결정수준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2.1.1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근로자의 감성지능의 정서·조절활용, 정서·인식표현 등이 진로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3]. 이와 같은 보고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수준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감성지능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1. 간호대학생의 자기감성이해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2. 간호대학생의 타인감성이해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3. 간호대학생의 감성조절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4. 간호대학생의 감성활용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2 감성지능과 진로결정수준과의 관계

여고생의 진로결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 계획 시에는 감성지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14], 감성적으로 우수한 진로결정자는 감성특성을 잘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감성지능은 진로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15].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2. 감성지능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1. 간호대학생의 자기감성이해는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2. 간호대학생의 타인감성이해는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3. 간호대학생의 감성조절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4. 간호대학생의 감성활용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3 연구모형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 따라 연구가설을 설정하였고 이에 따른 연구모형을 Fig 1과 같이 구성하였다.


Fig. 1. Research model

 

2.2 연구대상자 및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 각각 1곳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를 선정하기 위하여 G*power program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30(medium), 검정력 .90으로 하였을 때 최소한의 표본 수는 109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탈락률과 표본의 크기를 고려하여 250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다. 이때 연구자와 동료연구자가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또한 설문지 작성 중 항시 중지의사를 표명하거나 응답을 거부하여도 된다는 점을 고지하였고 설문 참여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고지하는 등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회수된 250부 중 응답에 누락이 있거나 동일한 수준에만 응답한 불성실한 설문지 27부를 제외하고 최종 223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었다.

  

2.3 연구도구

2.3.1 감성지능

다양한 상황에 있어서 자신과 타인의 감성을 이해하고 감성을 조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16]. Wong & Law[6]의 감성지능 척도(Wong & Law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WLEIS)를 정현우[16]가 요인분석 후 검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6개 문항이며 하위요인 자기감성이해, 타인감성이해, 감성조절 및 감성 활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성지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정현우[1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86∼906이었으며,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0이었다.

2.3.2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개인의 직업탐색 과정에서의 발달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성숙정도와 자기효능감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17]. Betz, Klein, & Taylor[18]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단축형(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Scale, CDMSES)을 이기학과 이학주[17]가 검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5개 문항이며 하위요인 자기평가, 직업정보, 목표선택, 미래계획 및 문제해결로 이루어져 있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17]에서 Cronbach's α는 .92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4이었다.


2.3.3 진로결정수준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선택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행수준과 확신에 대한 정도이다[11]. Osipow et al.,[19]이 개발한 진로결정수준 검사를 고향자[20]가 우리 문화에 맞게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8문항이며 하위변인 확신과 미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때 1, 2번은 제외한 나머지 문항은 역으로 채점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고향자[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6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 .93이었다.


2.4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은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실시하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구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주요변인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인 간호 대학생 223명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학생 25명(11.2%), 여학생 198명(88.8%)으로 여학생이 다수였고, 학년은 3학년 81명(36.3%), 4학년 142명(63.7%)이었다. 연령층은 20~25세 미만이 187명(83.9%)으로 가장 많았고, 25~30세 미만 28명(12.6%), 30세 이상이 8명(3.6%)이었다. 간호학과 지원 동기는 개인의지로 지원한 학생이 115명(51.6%)이었고, 부모나 친구 등 주위의 권유 56명(25.1%), 취업률 때문에 지원 52명(23.3%)으로 나타났다. 취업 시 희망부서는 일반병동이 76명(34.1%)으로 가장 많았고, 수술실 54명(24.25), 응급실 50명(22.4%), 중환자실 27명(12.1%), 기타부서 16명(7.2%) 순으로 나타났다.


3.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차이는 [Table 1]과 같다.

대상자들의 감성지능 전체 평균은 7점 만점에 4.95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전체 평균은 5점 만점에 3.41점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남학생(M=3.70)이 여학생(M=3.37)에 비해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2.895, p=.004). 연령에서 25~30세 미만(M=3.70), 30세 이상(M=3.42), 20~25세 미만(M=3.36)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4.581, p=.011). Scheffe 사후검정 결과 20~25세 미만 연령층과 25~30세 미만 연령층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간호학과 지원동기에서 개인의지(M=3.50)로 지원한 학생이 취업률(M=3.31)과 주위의 권유(M=3.30)로 지원한 학생에 비해 높았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3.552, p=.032). 따라서 남학생과 비교적 나이가 많고 개인의지로 간호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취업을 목적으로 지원하거나 주위의 권유에 의해 지원한 학생들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상자들의 진로결정수준 전체 평균은 5점 만점에 3.21점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 여학생(M=3.24)이 남학생(M=2.93)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2.074, p=.039). 학년은 4학년(M=3.39)이 3학년(M=2.89)에 비해 높았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5.869, p<.001). 지원동기에서 개인의지(M=3.34), 취업률(M=3.09), 주위의 권유(M=3.05)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4.387, p=.014). Scheffe 사후검정 결과 개인의지로 지원한 학생과 부모나 친구 등 주위의 권유로 지원한 학생들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취업 시 희망부서에서는 중환자실(M=3.54), 응급실(M=3.41), 일반병동(M=3.20), 기타 부서(M=3.01), 수술실(M=2.94)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4.917, p=.00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target populati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Category

n=223(%)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Career Decision Levels

M±SD

t/F(p)

Scheffe

M±SD

t/F(p)

Scheffe

M±SD

t/F(p)

Scheffe

Sex

Male

25(11.2)

5.18±.75

1.708

(.089)

 

3.70±.62

2.895

(.004)

 

2.93±.77

-2.074

(.039)

 

Female

198(88.8)

4.92±.71

 

3.37±.54

3.24±.70

Grade

3rd

81(36.3)

4.94±.60

-.137

(.891)

 

3.38±.54

-.535

(.594)

 

2.89±.50

-5.869

(<.001)

 

4st

142(63.7)

4.95±.78

 

3.42±.56

3.39±.76

Age(year)

⒜20~25

187(83.9)

4.90±.71

2.790

(.064)

 

3.36±.55

4.581

(.011)

a<b

3.24±.71

1.912

(.150)

 

⒝25~30

28(12.6)

5.21±.71

 

3.70±.51

2.97±.76

⒞≥ 30

8(3.6)

5.20±.87

 

3.42±.68

3.35±.45

Motive

Personal determination

115(51.6)

4.99±.69

.558

(.573)

 

3.50±.54

3.552

(.030)

 

3.34±.70

4.387

(.014)

c<a

⒝Employment

52(23.3)

4.94±.82

 

3.31±.62

3.09±.77

⒞Recommendation 

56(25.1)

4.87±.68

 

3.30±.50

3.05±.64

Hoping

department

⒜General ward

76(34.1)

4.92±.70

1.399

(.235)

 

3.37±.53

.172

(.953)

 

3.20±.60

4.917

(.001)

b<c

b<d

⒝Operating room

54(24,2)

4.84±.71

 

3.40±.52

2.94±.66

⒞Intensive care unit

27(12.1)

5.10±.44

 

3.42±.40

3.54±.70

⒟)Emergency room

50(22.4)

4.93±.86

 

3.45±.68

3.41±.86

⒠Other departments

16(7.2)

5.27±.71

 

3.44±.65

3.01±.58

Total

223(100.0)

4.95±.72

 

 

3.41±.56

 

 

3.21±.72

 

 

Scheffe 사후검정 결과 중환자실과 수술실, 응급실과 수술실 희망 학생들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환자실과 응급실 희망 학생들이 수술실 희망 학생들에 비해 진로결정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4학년과 개인의지로 간호학과를 지원한 학생들 그리고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을 선택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3.3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간의 관계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에는 r=.424, p<.001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하위요인 간에도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감성지능과 진로결정수준 간에는 r=.157, p=.019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과 진로결정수준 하위요인 간에는 자기감성이해, 타인감성이해, 감성조절, 감성 활용이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진로확신 수준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진로미결정 수준과는 감성조절 요인만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Correlation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Category

Emotional Intellige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Career Decision Levels

1

2

3

4

Total

5

6

7

8

9

Total

10

*11

Total

1

r

1

 

 

 

 

 

 

 

 

 

 

 

 

 

2

r

(p)

.552
(<.001)

1

 

 

 

 

 

 

 

 

 

 

 

 

3

r

(p)

.466

(<.001)

.259

(<.001)

1

 

 

 

 

 

 

 

 

 

 

 

4

r

(p)

.443

(<.001)

.300

(<.001)

.562

(<.001)

1

 

 

 

 

 

 

 

 

 

 

Total

r

(p)

.813

(<.001)

.685

(<.001)

.764

(<.001)

.765

(<.001)

1

 

 

 

 

 

 

 

 

 

5

r

(p)

.209

(.002)

.243

(<.001)

.339

(<.001)

.347

(<.001)

.376

(<.001)

1

 

 

 

 

 

 

 

 

6

r

(p)

.193

(.004)

.230

(.001)

.336

(<.001)

.347

(<.001)

.366

(<.001)

.740

(<.001)

1

 

 

 

 

 

 

 

7

r

(p)

.174

.009

.166

.013

.306

(<.001)

.296

(<.001)

.313

(<.001)

.796

(<.001)

.741

(<.001)

1

 

 

 

 

 

 

8

r

(p)

.275

(<.001)

.253

(<.001)

.347

(<.001)

.358

(<.001)

.408

(<.001)

.701

(<.001)

.743

(<.001)

.745

(<.001)

1

 

 

 

 

 

9

r

(p)

.269

(<.001)

.248

(<.001)

.366

(<.001)

.398

(<.001)

.424

(<.001)

.710

(<.001)

.795

(<.001)

.716

(<.001)

.780

(<.001)

1

 

 

 

 

Total

r

(p)

.252

(<.001)

.256

(<.001)

.380

(<.001)

.392

(<.001)

.424

(<.001)

.881

(<.001)

.898

(<.001)

.894

(<.001)

.893

(<.001)

.898

(<.001)

1

 

 

 

10

r

(p)

.249

(<.001)

.160

(.017)

.268

(<.001)

.246

(<.001)

.306

(<.001)

.540

(<.001)

.524

(<.001)

.457

(<.001)

.523

(<.001)

.554

(<.001)

.582

(<.001)

1

 

 

11

r

(p)

.078

(.244)

.033

(.626)

.170

(.011)

.081

(.230)

.121

(.071)

-.031

(.649)

.092

(.172)

.024

(.724)

.077

(.251)

.141

(.035)

.069

(.305)

.079

(.241)

1

 

Total

r

(p)

.107

(.110)

.052

(.440)

.200

(.003)

.109

(.103)

.157

(.019)

.036

(.593)

.154

(.021)

.079

(.238)

.140

(.037)

.207

(.002)

.139

(.038)

.200

(.003)

.993

(<.001)

1

*Career decision indecision levels, meaning that the higher the score the lower level of career indecision

1=Emotional self-understanding, 2=Emotion understanding of others, 3=Emotional conditioning, 4=Emotion utilize, 5=Self-evaluation, 6=Gathering information, 7=Goal Setting, 8=Career Planning, 9=problem solving, 10=Confidence levels for career majors and choice, 11=Career indecision levels

마지막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 간에는 r=.139, p=.038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 하위요인 간에는 자기평가, 정보수집, 목표설정, 진로계획은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진로확신 수준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진로미결정 수준과는 문제해결 요인만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이는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고,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도 높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도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3.4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먼저 독립변인인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는 2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인과 감성지능 변인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명력은 21.6%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인 중에서는 성별(β=-.155, p=.012)과 간호학과 지원동기 중 취업률 동기(β=-.145, p=.027)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그리고 개인 의지로 간호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취업률을 위해 지원한 학생들에 비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음으로 감성지능 변인 중에서는 자기감성이해 변인을 제외하고 타인감성이해(β=.157, p=.034)와 감성조절(β=.197, p=.013) 그리고 감성 활용(β=.236, p=.002) 변인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타인에 대한 감성이해와 자신의 감성조절과 감성 활용 능력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Table 3. The effect of the emotional intelligence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n=223)

Category

Non-standardized

coefficients

standardized

coefficients

t/F

p

VIF

B

SE

β

(Constant)

2.141

.284

 

7.531

<.001

 

General

Characteristics

Sex

-.273

.108

-.155

-2.525

.012

1.071

Grade

.051

.074

.044

.687

.493

1.162

Age(year)†

.073

.071

.063

1.029

.305

1.078

Motive

Employment

-.189

.085

-.145

-2.228

.027

1.192

Recommendation 

-.142

.083

-.111

-1.717

.087

1.182

Hoping

department

General ward

-.061

.092

-.053

-.665

.507

1.765

Intensive care unit

-.070

.121

-.042

-.582

.561

1.441

Emergency room

-.029

.103

-.022

-.279

.781

1.712

Other departments

-.197

.146

-.092

-1.357

.176

1.302

Emotion

Intelligence

Other departments

-.027

.047

-.047

-.578

.564

1.896

Emotion understanding of others

.097

.046

.157

2.129

.034

1.540

Emotional conditioning

.112

.044

.197

2.518

.013

1.739

Emotion utilize

.138

.045

.236

3.082

.002

1.660

R2=.262, Adjusted R2=.216, F=5.698(p<.001)

* Dummy variables: gender (male = 0 and female = 1), grade (grade 3 = 0, Grade 4 = 1), Nursing and motivation (based on variables: personal determination), Hope Department (based on variables: OR)

† not a dummy variable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의 성별과 간호학과 지원 동기, 그리고 감성지능의 타인감성이해, 감성조절, 감성활용 요인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3.4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이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먼저 독립변인인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는 2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인과 감성지능 변인들의 진로결정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19.2%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인 중에서는 학년(β=.273, p<.001)이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간호학과 지원동기 중 취업률 동기(β=-.145, p=.029)와 주위의 권유 동기(β=-.138, p=.037)가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취업 시 희망부서에서 중환자실(β=.184, p=.012)과 응급실(β=.164, p=.039)에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이 나타나, 4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들에 비해 그리고 개인 의지로 간호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취업률과 주위의 권유로 지원한 학생들에 비해, 또한 수술실을 희망하는 학생보다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음으로 감성지능 변인 중에서는 감성조절(β=.223, p=.005)이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신의 감성조절 능력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의 학년과 간호학과 지원 동기, 취업 시 희망부서 그리고 자신의 감성조절 요인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Table 4. The effect of the emotional intelligence on Career decision level                    

(n=223)

Category

Non-standardized

coefficients

standardized

coefficients

t/F

p

VIF

B

SE

β

(상수)

2.056

.371

 

5.536

<.001

 

General

Characteristics

Sex

.262

.141

.116

1.858

.065

1.071

Grade

.405

.096

.273

4.204

<.001

1.162

Age(year)†

-.083

.093

-.056

-.896

.371

1.078

Motive

Employment

-.245

.111

-.145

-2.201

.029

1.192

Recommendation 

-.226

.108

-.138

-2.100

.037

1.182

Hoping

department

General ward

.163

.121

.109

1.356

.177

1.765

Intensive care unit

.401

.158

.184

2.536

.012

1.441

Emergency room

.281

.135

.164

2.082

.039

1.712

Other departments

-.038

.190

-.014

-.198

.843

1.302

Emotion

Intelligence

Other departments

.047

.061

.063

.763

.446

1.896

Emotion understanding of others

-.018

.060

-.022

-.296

.767

1.540

Emotional conditioning

.163

.058

.223

2.806

.005

1.739

Emotion utilize

-.047

.058

-.062

-.801

.424

1.660

R2=.239,  Adjusted R2=.192,  F=5.054(p<.001)

* Dummy variables: gender (male = 0 and female = 1), grade (grade 3 = 0, Grade 4 = 1), Nursing and

  motivation (based on variables: personal determination), Hope Department (based on variables: OR)

† not a dummy variable

4. 논의

본 연구는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는 감성지능 향상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을 높일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신DRG 도입시점에 맞추어 우수한 간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연구대상자의 감성지능은 7점 만점에 4.95점 이었고, 이는 간호 대학생의 감성지능 평균이 4.76점[21]이라는 결과와 유사하며, 5점 척도의 결과를 7점으로 환산한 연구에서도 4.74점[22]으로 나타나 간호 대학생들의 감성지능 수준은 보통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동일한 측정도구를 간호사에게 사용한 Salovey et al.,[7]의 연구에서 감성지능이 4.62점으로 본 연구와 비슷한 수준인 ‘중등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적 차이가 있으나 간호직의 감성지능은 유사한 수준으로 국내·외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추후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수준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간호사 대상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라 감성지능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23]와 같은 결과이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남학생과 전공만족도와 실습만족도가 높은 간호 대학생의 감성지능이 높다고 하였다[21]. 따라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추후에 반복적인 연구를 통해 검정할 필요성이 주어진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평균이 3.41점 이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3.28점[24]이라는 결과와 유사하다. 그러므로 3,4학년 간호 대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한 수준은 보통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알아본 결과, 성별에서 남학생이 3.70점으로 여학생 3.37점에 비해 높았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간호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결과[24]와 일치한다. 이를 보면 남학생은 간호학과를 지원함에 있어 간호사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지원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여학생은 간호사를 희망하였지만 학업과정이나 실습과정에서 간호사에 대한 직무부담감을 느끼면서 진로에 대한 뚜렷한 확신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에서 25~30세 미만이 3.70점으로 가장 높았고, 30세 이상 3.42점, 20~25세 미만 3.36점 순이었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간호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경우 31세 이상의 연령 군이 20세 이하 연령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24]는 결과와 일치한다. 이것은 연령이 높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취업에 대한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지원동기에서 개인의 의지에 의한 동기가 3.50점으로 취업률 3.31점, 주위의 권유 3.30점보다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논의함에 있어 선행연구와 직접적 고찰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경우는 적성과 흥미, 높은 취업률로 응답한 군이 학교성적으로 응답한 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24], 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높고 일치하는 경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았다[25].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대학진학 시 결정하는 전공과목과 본인의 적성 및 의지가 통합적으로 고려된 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유추된다. 따라서 대학진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의지에 적합한 전공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 시 적성을 깊이 고려하는 상담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진로결정수준은 평균이 3.21점 이었다. 이는 간호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이 3.63점[26]이라는 연구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개인의 특성이나 학업성적 등에 따라 응답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날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간호 대학생은 진로에 대한 결정이 일반대학생에 비하여 비교적 원활하기 때문에 다소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이 보통이상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을 알아본 결과, 여학생이 3.24점으로 남학생 2.93점 보다 다소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남자 간호 대학생이 여자 간호 대학생에 비해 높았다[26]는 연구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을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성별보다 전공과목이나 자신이 선호하는 진로를 선택하는 성향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학년에서 4학년이 3.39점으로 3학년 2.89점에 비해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간호 대학생들의 진로결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여 4학년의 98.6%가 진로를 결정하였다는 연구[27]와 같은 맥락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대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이미 진로에 대하여 고민을 할 뿐만 아니라 진로결정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특히 4학년이 되어서는 대부분 진로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유추되므로 진로결정 이전에 전문가적 조언을 한다면 현명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호학과 지원동기에서 개인의지가 3.34점으로 가장 높고, 취업률 3.09점, 주위의 권유 3.05점 순이었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이를 논의함에 있어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 논의가 불가하였다. 그러나 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낮은 경우와 불일치하는 경우 진로미결정 수준이 높았다는 연구[25]와 같은 맥락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공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즉 자신의 의지보다 주위의 권유 등과 단순한 진학의 목적으로 전공과목을 선택할 시에는 진로결정수준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취업 시 희망부서에서 중환자실 3.54점, 응급실 3.41점, 일반병동 3.20점, 기타 부서 3.01점, 수술실 2.94점 순이었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한 선행연구는 없었지만, 간호 대학생이 진로선택 시 고려사항이 적성과 흥미인 경우 높았다[26]. 따라서 개인의 성향에 따라 희망부서가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근무여건이 비교적 어려운 수술실을 선호하는 경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희망부서는 학업성적이나 연령 등 보다는 성격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여지가 높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 성격유형에 따라 취업 시 희망부서를 파악한다면 더 실질적 파악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지금까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볼 때 간호학과에 대한 관심이나 적성 및 흥미를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간호학과에 지원을 한 동기의 중요성이 시사되었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모두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이는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결과[14,23]와 일치한다. 그리고 감성지능과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크게 높지는 않지만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의 감성지능과 진로결정수준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14]는 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감성지능이 높아지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향상을 높여 줄 필요성이 주어진다.

다섯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을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적 특성의 성별(β=-.155), 지원동기 중 취업률 동기(β=-.145)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의 타인감성이해(β=.157)와 감성조절(β=.197), 감성활용(β=.236)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예측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모 진로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부모 진로지지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28] 또한 전공만족도가 높고, 취업가능성이 높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았고, 취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낮다[25]. 이와 같은 선행연구의 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즉 취업이 용이하여 간호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근로자 대상 연구에서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진로자기효능감이 높아졌으며, 정서조절·활용 및 정서인식·표현이 진로자기효능감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3]. 이는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졸업 후 취업보다 자신의 의지로 간호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성을 적절히 조절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학과를 지원함에 있어 주위에서 권유보다는 간호학과에 대한 충분한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타인과 감성적으로 상호교류 할 수 있고 자신의 감성을 잘 조절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서 함양시킬 필요성이 주어진다.

여섯째,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과 감성지능 요인을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적 특성의 성별(β=.116), 학년(β=.273), 지원동기의 취업률(β=-.145)과 주위의 권유(β=-.138), 취업 시 희망부서의 중환자 실(β=.184)과 응급실(β=.164)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의 감성조절(β=.223)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지고 있었으며[29], 간호학과 1학년시기부터 증진된 진로탐색효능감과 진로탐색행동은 간호 대학생들에게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구체적인 진로와 직업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3, 4학년 시기에는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질 것이라 추측된다[30]. 간호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성별, 학교성적, 전공만족도가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설명력이 높은 변수는 전공만족도 이었다[26]. 그리고 전공 선택 시 내적동기가 클수록 진로결정에 대한 확신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31]. 대학생의 취업가능성이 높고, 전공만족도가 높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을수록 진로미결정수준이 낮았다[25]. 무엇보다 진로교육현장에서 고등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자기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우선 모색되어야 한다[32]. 따라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며, 취업률이나 주위의 권유로 인해 지원하였을 때는 개인의 의지로 지원할 때보다 진로결정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진학을 결정하기 전 자발적 지원동기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14]. 4년제 대학생의 정서지능 중 정서인식변인이 진로결정에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33]. 대학생의 정서지능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다[29].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정보나 확실성 등이 충분한 상태에서 자신의 조절력이 높을 때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은 1학년 때부터 간호사로서의 향후 임무나 책임감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즉 자신의 진로와 선택에 대한 진로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행수준으로 장래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다[34]. 따라서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설계 등 간호사로서의 자질에 대한 확신성을 갖게 되는 것이므로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특성과 감성지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대구·경북지역 간호 대학생 223명을 편의표집 하여 분석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감성지능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감성지능수준 향상의 필요성이 시사되었다.

둘째, 진로결정 가지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성별, 지원동기 중 취업률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 요인 중에는 타인에 대한 감성이해와 감성조절 그리고 감성활용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대학진학 시 주위의 권유보다는 자발적으로 간호사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진학할 수 있도록 조언이 필요하며, 감성지능이 높을 때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고 있었으므로 이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감성지능 향상을 위한 교양과목 개설 등을 제언한다.

셋째,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성별, 학년, 지원동기 중 취업률과 주위의 권유, 취업 시 희망부서 중 중환자실, 응급실로 나타났으며, 감성지능 요인 중에는 감성조절만 유의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학년이 높을수록 자신의 진로에 확고한 결정을 하고 있었으며, 간호학과 지원동기에 있어 자발적이 아닌 경우에는 진로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 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근무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수술실에 비해 진로결정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간호사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담당지도교수가 진로에 대한 주기적 상담시간을 확보할 것을 제언한다.

결론적으로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진학과정에서 자발적 동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감성지능을 향상 시키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대학을 진학하기 전에 간호학과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나 가정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줄 필요성이 있다. 또한 학사일정에 감성지능 향상을 위한 상담프로그램과 교양과목 등을 통해 간호사로서 직분에 충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시사되었다. 더욱이 최근 간호인력 부족현상 속에서 간호사라는 직업 선택이 자의지만 부득이하게 선택할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향상에 저해요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와 부모의 적극적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아울러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학 적성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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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현 영(Hyun-Young Song)            [정회원]

•2015년 9월 ~ 현재 :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과 성인간호학 박사과정 중

•2014년 3월 ~ 2015년 2월 :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2015년 3월 ~ 2016년 2월 :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2016년 3월 ~ 현재 :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관심분야>

성인간호,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


신 소 홍(So-Hong Shin)                 [정회원]

•2016년 2월 : 대구한의학교 일반 대학원(사회복지학박사)

•2016년 8월 : 동의대학교 일반대학원(의료경영학박사)

2015년 3월 ~ 현재 : 계명학교 일반 대학원 간호학 박사과정

2015년 3월 ~ 현재 :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관심분야>

성인 대상 중재효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