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산학기술학회 회원 여러분!

제13대 회장을 맡게 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대석교수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사회·경제적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믿고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는 1999년 공식 출범하여, 지난 25년 동안 산학협력 및 다학제 간 융‧복합 연구와 관련된 학문 및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학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업적은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지구 규모의 기후 대응 및 탄소중립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초격차 선도기술 확보 전략이 요구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장비 공동활용 등 공동·협업 연구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과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산·학·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가 학술단체로 힘차게 도약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소임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한국산학기술학회의 힘찬 도약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먼저,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위축된 다양한 학회 활동을 정상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춘·추계 국내학술대회를 중심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산·학·연·관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의 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의 영향지수(IF)를 더욱 높여,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학회로서의 대외적 위상 강화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 출범한 우리 학회는 이제 한 세대를 지나는 전환의 시기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회를 창립하고 기반을 다져온 선배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신진 과학자들의 정열과 패기를 더하여, 학회 활동에서 진정한 세대 연결을 이루어 내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학회의 백년대계를 기약할 수 있도록 신진 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발표할 기회를 부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직은 모든 가치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정직하고 겸손하게, 회원을 위하는 자세로 우리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학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학회 홈페이지가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산학기술학회회장 노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