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산학기술학회 회원 여러분!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건양대학교 김광환 교수입니다. 우리 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지난 26년 동안 산학협력과 다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선도학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현대 사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글로벌 도전 과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적 활용,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보건 위기 등 중요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문과 산업의 협력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합니다. 저는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학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층 더 강화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이루어내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 학술단체로 나아가겠습니다.

최근, 지구 규모의 기후 대응 및 탄소중립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초격차 선도기술 확보 전략이 요구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장비
공동활용 등 공동·협업 연구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과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산·학·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가 학술단체로 힘차게 도약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소임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산학협력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한국산학기술학회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먼저,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산업체와 학계, 각종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산업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학술행사, 워크숍 등을 통해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하여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미래 사회의 핵심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연구 교류 및 지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학술적 성과를 증진할 것이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의 KCI 인용지수를 더욱 높여 대한민군 최상위 수준의 학술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학회의 발전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신진 연구자들이 학회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학문적 성과를 펼칠 기회를 늘려 학회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만든 우리 학회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학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회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회원 여러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학회 홈페이지가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산학기술학회회장 김광환